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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자 정명훈 도쿄 필하모닉 명예음악감독 임명 외
글 정원 인턴 기자 10/1/2016 |   지면 발행 ( 2016년 10월호 - 전체 보기 )




지휘자 정명훈
도쿄 필하모닉 명예음악감독 임명

지휘자 정명훈이 도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도쿄필) 명예음악감독에 임명됐다. 명예음악감독은 오케스트라 발전에 기여한 지휘자에 부여하는 직책으로, 정명훈은 도쿄필 역사상 첫 명예음악감독이다.

1911년 나고야에서 창단해 오랜 전통을 자랑하는 도쿄필과 정명훈의 인연은 2000년 시작됐다. 당시 새로운 이사장으로 부임한 오가 노리오 소니 회장은 정명훈을 음악감독으로 추천했다. 산타 체칠리아 오케스트라와 라디오 프랑스 필하모닉의 음악감독을 맡고 있던 정명훈은 스케줄을 이유로 이를 고사했고, 이후 노리오 회장의 특별예술고문직 제안을 수락하면서 그 해 5월 부임했다. 2010년부터는 도쿄필의 유일한 명예지휘자로 활동하며 인연을 이어나갔다. 정명훈의 직함은 명목상 명예직이지만, 예술감독과 상임지휘자의 자리가 공석인 도쿄필 내에서 앞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피아니스트 안아름
그리그 콩쿠르 우승

피아니스트 안아름이 노르웨이 베르겐에서 열린 2016 그리그 콩쿠르에서 우승과 청중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안아름은 슈만 피아노 협주곡을 선보이며 1위에 올라 상금 3만 유로와 낙소스 레이블을 통한 음반 발매 기회를 얻었다. 더불어 헨레출판사에서 출판한 500유로 상당의 원전 악보와 200유로에 해당하는 디지털 악보를 제공받는다. 우승자 자격으로 오슬로에서 열리는 2017 그리그 페스티벌과 2018 로포텐 피아노 페스티벌에서 독주회도 가질 예정이다. 안아름에 이어 2위는 중국의 제니 리가, 3위는 캐나다의 벤 크루칠리가 각각 수상했다.

2년마다 개최하는 그리그 콩쿠르는 노르웨이를 대표하는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인 에드바르 그리그를 기념하기 위해 2000년 시작돼 17~33세의 피아니스트를 대상으로 심사한다. 계원예고를 거쳐 연세대를 졸업한 안아름은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에서 연주자 과정을 마친 뒤, 슈베르트 콩쿠르에서 3위에 오르는 등 여러 콩쿠르에서 입상하며 기량을 닦았다.


김봄소리·조한나·조응희·조은·김민지·LA 앙상블
앨리스 & 엘레노어 쇤펠드 콩쿠르 입상

바이올리니스트 김봄소리가 중국 하얼빈에서 열린 2016 앨리스 & 엘레노어 쇤펠드 현악 콩쿠르에서 중국의 이잉 장과 공동 2위를, 조한나가 3위를 차지했다. 김봄소리는 1만5000달러를, 조한나는 7000달러를 상금으로 받았다. 첼로 부문에서는 조응희가 2위에, 조은과 김민지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 피아니스트 장성과 바이올리니스트 이지연이 활동하고 있는 LA 앙상블은 실내악 부문에서 4위를 수상해 상금 3000달러를 받았다.

앨리스 & 엘레노어 쇤펠드 현악 콩쿠르는 바이올리니스트 앨리스 쇤펠드가 듀오로 활동하다 먼저 별세한 동생 첼리스트 엘레노어 쇤펠드를 기리고, 유능한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기 위해 2013년에 창설했다. 16~30세 음악가를 대상으로 하며 바이올린과 첼로, 실내악(현악 4중주, 피아노 3중주와 4중주) 부문을 심사한다. 역대 한국인 입상자로는 바이올리니스트 조진주(2013년 1위), 송지원(2014년 1위), 이지윤(2014년 2위), 첼리스트 허자경(2014년 1위) 등이 있다.


비올리스트 김규리
브람스 콩쿠르 우승

비올리스트 김규리가 오스트리아 푀르차흐에서 열린 2016 브람스 콩쿠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상금으로 2500유로를 받았다. 2위는 독일의 토비아스 라이플란트, 3위는 러시아의 니키타 게르쿠소프가 차지했다. 총 51명의 참가자 중 15명이 준결선에 올랐으며, 김규리는 결선 진출자 6명 중 월등히 높은 점수로 우승을 거머쥐었다.

서울대 음대를 졸업한 뒤, 독일 한스 아이슬러 음대에서 타베아 치머만을 사사하고 있는 김규리는 동아음악콩쿠르 등 국내 유수 콩쿠르에서 일찍이 두각을 나타냈다. 지난해에는 루빈스타인 콩쿠르에서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올해 23회째 맞이한 브람스 콩쿠르는 매해 성악·바이올린·비올라·첼로·실내악 등 5개 부문을 심사하며, 내년부터는 피아노 부문이 추가될 예정이다. 연령과 국가에 상관없이 누구나 참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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